화서 이항노 선생생가(華西 李恒老先生 生家.1792-1868).경기도 유형문화재 0105-0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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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 이항노 선생생가(華西 李恒老先生 生家.1792-1868)..경기도 유형문화재 0105-00-00-31
지정번호 : 경기도 유형문화재 0105-00-00-31
지정연도 : 1980.6.2
소장 : 양평군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535-6
시대 : 조선시대
분류 : 고가-목조와즙(木造瓦葺) ㄱ자형 15 間
화서 이항로(華西 李恒老, 1792-1868)는 조선시대 말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이다. 한평생 벼슬에 연연하지 않고 독학으로 높은 학문을 쌓았으며, 권력을 한손에 쥔 흥선대원군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리는 등 선비로서의 지조를 잃지 않은 인물이다. 구한말 위정척사운동 당시 의병장을 지낸 면암 최익현과 의암 유인석 등이 이곳에서 그에게 학문을 배웠다. 화서라는 호는 이곳 생가가 청화산 서쪽에서 있다는 뜻에서 이름지어진 것이다.
지은 지 2백년이 넘은 이항로생가는 정남향으로 앉아 있다. 안채 15칸과 사랑채가 있는데, 안채에는 노산정사(盧山精舍)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105호로 지정된 생가 앞으로는 용문산 북쪽에서 발원한 수입천((水入川)이 흐르고 있다. 이 수입천은 청화산(통방산)과 곡달산 가운데로 흘러 북한강으로 유입되는데, 수입리까지 20여 킬로미터나 뻗어 있다.
이항로는 기암괴석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생가 주변의 계곡을 벽계구곡(蘗溪九曲)이라 불렀다. 그리고 경관이 수려한 8곳을 골라 분설암, 명옥정, 석문, 일주문 등으로 이름짓고 노산팔경(蘆山八景)이라 일컫었다. 이 일대는 경기도의 숨은 비경이라 할 만큼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수심이 얕고 폭이 넓어서 물놀이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생가 뒤에는 이항로의 묘소와 그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노산사(盧山祠)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오르면 주위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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