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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숙이공신도비 [忠肅李公神道碑]이상길(李尙吉)..서울유형문화재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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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덕명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4-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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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숙이공신도비 [忠肅李公神道碑]..서울유형문화재 제70호

조선 중기의 문신 이상길(李尙吉)의 신도비.  
 지정번호 : 서울유형문화재 제70호
지정연도 : 1988년 4월 20일
소장 : 벽진이씨충숙공파종회
소재지 : 서울 노원구 하계동 산 16-1
시대 : 조선시대
신도비란 임금이나 고관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묘앞에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상길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이상길 선생은 선조 18년(1585)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인조 때에는 공조판서를 지내기도 하였으며,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조정의 명을 받아 영위사가 되어 80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강화도에 들어갔다. 이듬해 청나라 군대가 강화도로 몰려오자 아들에게 뒷일을 부탁한 뒤 스스로 목을 매어 생을 마쳤다. 이러한 그의 충절을 기려 ‘충숙공(忠肅公)’이라는 시호가 내려졌고 좌의정에 추증되었다.
비는 사각의 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모습으로, 조선 중기의 양식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비문은 성균관제주였던 송시열이 짓고, 글씨는 송준길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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